지난달과 똑같이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고지서 금액만 유독 크게 뛰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. 에어컨을 며칠 더 튼 것 같긴 한데, 그렇다고 전기를 두 배로 쓴 것도 아닌데 요금은 두 배 가까이 나오는 상황. 이럴 때 대부분 원인은 사용량 자체보다 "누진 구간을 넘었는지"에 있습니다. 누진제, 많이 쓸수록 단가 자체가 오르는 구조전기요금은 쓴 양(kWh)에 단가를 곱해서 나오는 단순한 계산이 아닙니다. 주택용 전기요금은 사용량 구간을 나눠서, 구간이 올라갈수록 1kWh당 단가 자체가 비싸지는 누진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. 그래서 사용량이 10% 늘었을 뿐인데 요금은 20~30% 이상 뛰는 일이 생깁니다. 뒤쪽 구간에 걸린 kWh에는 더 비싼 단가가 붙기 때문입니다. 저압 기준, 3단계로 나뉜다일반적인 주택용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