첫 월급 명세서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. "국민연금이랑 건강보험료를 합치니 생각보다 많이 떼이네." 반대로 퇴사하거나 프리랜서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고지서를 받아본 사람은 더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. 회사 다닐 때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찍혀 있거든요.결론부터 말하면, 이건 착오가 아니라 두 자격의 부과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차이입니다. 얼마를 내야 "정상"인지 판단하려면 먼저 이 구조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. 직장가입자는 '보수월액'만 본다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근로소득, 즉 매달 받는 급여(보수월액)를 기준으로만 계산됩니다. 2026년 기준 건강보험료율은 7.19%로 결정되었고, 이 중 절반은 회사가, 나머지 절반은 본인이 부담합니다..